[신생아 셀프 초점책 만들기 TIP] 흑백 초점책 DIY / 초점책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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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흑백 초점책 만들기

태교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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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기간에 태교 겸 만들었던 신생아 흑백 초점책 만들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30주 정도부터 해야지~ 하고 준비물은 모두 준비해 놓았었는데요. 
막달까지 회사 다니랴, 맛집 다니랴 바쁘게 지내다보니 미루고 미루다가
출산 일주일전에 후닥닥 만들어보았답니다. 
저녁에 슬슬 만들다보니 하루 1~2시간씩 이틀~삼일정도 걸린 것 같아요. 

 

1. 셀프 DIY 흑백 초점책 준비물 : 흑백도안 / 양면테이프 / 두꺼운 종이 / 손코팅필름 / 절연테이프 / 칼 또는 재단기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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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간단해요. 
저는 알파 문구점에서 : 두꺼운 종이 구매 (다이소에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다이소에서 : 손코팅필름B5, 절연테이프, 양면테이프, 재단기 (기존에 구매해서 집에 있던 것) 구매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재단기'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사진 상 오른쪽에 회색판데기가 재단기예요.
커팅매트가 따로 필요 없고 선대로 종이를 손쉽게 재단하는 용도예요. 
예전에 사뒀었는데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흑백도안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많으니 취향껏 골라 인쇄하면 됩니다. 
 

2. 초점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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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쇄한 도안을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가장자리에는 나중에 절연테이프로 두를 것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자를 필요 없어요. 너무 열심히 안 잘라도 되고 얼른얼른 잘라줍니다. 

 

 
여기서 위에서 말씀드린 재단기를 사용하면 아주 편리한데요.
재단기 사이에 종이를 넣고 붙어있는 칼날을 위에서 아래로 슉 지나가면 
종이가 깔끔하게 슉 잘려요. 칼대고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됩니다.
혹시 셀프 초점책을 만들 계획 있으신 분들은 문서 재단기 구매를 강추드립니다. 3천 원밖에 안 해요. 

 

 

다양한 도안들을 빠르게 잘라 보아요. 

 
 

2) 준비한 두꺼운 종이도 도안보다 가로세로 약 5mm 정도 크게 잘라줍니다. 
해보니 정확한 센티는 중요하지 않고요. 모든 도안 크기가 동일하게만 만들어지면 됩니다. 
 
 
3) 자른 도면을 두꺼운 종이에 붙이기 위해 도안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줍니다. 
풀로 붙여도 되는데 끈적끈적 효율성이 떨어져요. 다이소 1천 원짜리 양면테이프 하나 사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어요.

 

 

가장자리에 절연테이프를 붙여줄 것이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붙여줍니다. 
 
양면 초점책을 만들려면 두꺼운 종이 양 면에 도안을 각각 하나씩 붙여주면 됩니다. 
저는 양면으로 만들어서 양쪽에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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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쯤 끝날 거예요.
포기하지 말고 으쌰 으쌰!!
 
 

 
4) 도안+두꺼운 종이가 아래와 같이 완성되면, 손코팅종이를 붙인 후 잘라줍니다. 
손코팅종이는 끈적한 부분이 도안에 먼저 붙도록 해줘야 해요. 그래야 깔끔합니다. 
코팅지를 붙이고 역시 문서 재단기로 슥슥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코팅지까지 붙인 모습

 

5) 다음은 도안들을 이어 줄 차례입니다. 아래와 같이 약간의 간격을 두고 절연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이렇게 간격이 있어야지 도안이 착착 잘 접혀요. 
 

 

맞은편에도 역시 테이프로 붙여주고요. 

 

 

반복해 줍니다. 여기서는 도안이 지그재그로 접힐 걸 감안해서 그림을 배치해 주면 좋아요. 

 

 

6) 세로를 다 이었으면 가로로 쭉 테이프를 둘러서 위쪽면을 정리해 줍니다. 

 

 

완성!!!

 

 

엄마표 셀프 초점책 어떤가요? 
 

 

만들 땐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완성하고 나니 아주 뿌듯하네요.
 
아기를 낳아보니 초점책을 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차라리 흑백모빌을 잘 봐서, 초점책은 굳이 사지 않고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임신 막달에 아기를 기다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한번 도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