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츠바키타워 조식 & 27층 라운지 후기
조식: Casa Oceano (로비층)
라운지: La Cantina (27층)
1. CASA OCEANO 조식 : 07:00 ~ 09:30
츠바키 조식은 꽤 잘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조식 치고는 종류도 꽤 다양하고 먹을 만했어요.
코로나 시기에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지 원래 호텔 정책이 이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음식을 떠주십니다.
유리창 너머로 ' 이거 하나, 이거 하나, 이거 쪼금 주세요~' (영어로) 하는데
찰떡같이 잘 알아들으시고 잘 담아 주세요.
단점이라면 인기 있는 음식은 대기가 조금 있는 것과,
각각 코너별로 접시가 따로 나와서 테이블이 각 접시들로 꽉 찬다는 점?
그래서 조식 먹으러 가면 남편과 협동 작전을 펼쳐야 해요.
코너별로 겹치치 않게 음식을 받아옵니다. ㅋㅋ 중복 음식은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서 아니 되어요.
근처 롯데호텔이나 그런데는 조식에 김치볶음밥 같은 것도 있다는데
여기는 일본 호텔이라 그런지 한식은 전혀 없고 일식 종류가 조금 더 보여요.
참치포케나 소바, 따듯한 우동 같은 거요.
오믈렛/ 스크램블에그/ 서니사이드업 등 고를 수 있어요.
오믈렛은 시간이 좀 걸려서 테이블에 있는 번호표를 놓고 오면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주십니다.
제일 인기 많았던 곳! 해시브라운이나 브로콜리/ 소시지/ 가슴살/ 구운 야채/ 브리또 등
브런치같이 다양한 음식들을 한 접시로 먹기 좋게 담아주세요.
대기는 있지만 그만큼 괜찮은 한 접시를 받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코너입니다.
종류가 많지 않아 보이면서도 은근히 다양한 조식 뷔페에요.
맨날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다채로운 조식이었습니다. ㅎㅎ
또 먹고 싶네요...
2. 27층 La Cantina
27층 라칸티나 라운지에는 복장 권장 규정이 있어요. (수영복반바지/ 쪼리 금지)
처음에 쪼리슬리퍼 신고 올라갔다가 이 안내표지판 보고 옷과 신발을 다시 고쳐 입고 왔네요. ^^;;
들어가자마자 전면에 보이는 뷰가 참 좋아요.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아서 석양이 지는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라칸티나에서는 간단한 논알코올 칵테일을 주문해 봤어요.
옆에서 라이브 재즈연주도 있고 분위기 조용하니 너무 좋았네요~
밝을 때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한 시간 남짓 앉아있었어요.
야경도 멋진 투몬 비치입니다.
라운지에 올라갈 땐 엘리베이터에 객실 카드키를 태그하고 27층을 누를 수 있어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츠바키조식 #괌츠바키 #조식메뉴 #크리스마스여행 #츠바키라운지 #츠바키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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