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보겠지 떡볶이 밀키트
또보겠지 떡볶이를 아시나요..? 저의 최애 즉석 떡볶이 집인데
진짜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부터 엄청 갔던 것 같아요...
제가 엄청 떡순이에다가 떡볶이 러버인데 또보겠지 떡볶이는 정말 인정할만한 맛...
매장이 주로 홍대쪽에 밀집해 있다가 최근엔 체인점이 많이 늘어 다른 동네에도 몇 개 생겼더라고요.
저도 먹다가 매장 하나 내고싶다고 했었던..... ㅠㅠ
회사 근처 청계천에도 매장이 생겨서 역시나 다녀왔는데 그 맛 그대로 너무 맛있는거 있죠...
또보겠지 떡볶이집 하면 요 버갈 (버터갈릭포테이토)를 꼭 먹어줘야 하는데
밀키트에는 이게 없어서 매우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떡볶이 자체도 맛있으니 괜찮아요.
또보겠지 떡볶이 밀키트를 사며 그동안 매장 가서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꽤 많이 찾았네요 ㅋㅋ 많이도 갔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좋아하는 또떡에서 떡볶이 밀키트가 나왔다니 안 먹어볼 수 없어서 바로 주문해 봤어요.
컬리에서 2개 8,800원에 구매했어요. (세일가)
판매가는 2개 11,600원이네요.
또떡 간판 그림 그대로 귀여운 노란색 포장지예요.
재료와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어묵을 썰어주고 물 250ml에 떡과 어묵, 소스를 모두 넣어주고 끓여주면 끝.
처음에 물 넣는 걸 못 봐서 소스랑 떡어묵만 넣고 끓다가 냄비 타는 냄새가 나서 깜놀.
꼭 물을 넣어주세요.
바글바글~~ 떡이 통통해져서 올라오면 3분 30초간 더 끓이고 불을 꺼줍니다. 초스피드예요.
완성. 맛있게 먹어줍니다.
매장에서 먹었던 맛보다는 당연히 모자라지만,
또떡 특유의 떡볶이 맛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좀 매운 것 같기도 하고요.
버터갈릭감자랑 밸런스를 이루며 먹어야 딱인데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또떡이 먹고 싶을 때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는??? 한 번으로 만족합니다. 저는 그냥 매장 가서 맛있게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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