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후무스 디핑소스] 만들기 / 건강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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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스(Hummus)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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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후무스(Hummus) 많이 들어보셨지요?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으깨어 올리브유, 레몬즙, 참깨(타히니소스)등을 곱게 갈아 만든 음식으로 아랍 세계는 물론 이스라엘, 터키, 그리스 등 매일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중동 사람들 식탁에 반드시 올라오는 요리예요. 

 

병아리콩은 채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료이자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아요.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높은 칼슘함량과 비타민c, 철분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접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중동 음식점도 늘었고, 후무스 전문점도 많이 생겨서 맛있는 후무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요즘 마트에서도 병아리콩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후무스도 집에서 해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크래커나 과자, 빵류나 당근과 같은 채소를 찍어먹는 용도입니다. 

 

10시간 정도 물에 불린 병아리콩을 30분간 센 불에 끓인 후 식혀 다른 재료와 갈면 끝입니다. 

 

1. 후무스 재료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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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 400g

참깨

마늘

레몬즙 1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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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아리콩을 물에 담가서 하루정도 불립니다. 그리고 불린 병아리콩을 센 불에 30분 정도 삶아주는데요.

콩이 충분히 익어서 스스로 뭉개질 정도로 푹 익혀야 합니다. 

이때 물을 좀 넉넉히 담아서, 콩 삶은 후에 물을 따로 덜어놓는 게 좋아요. 이 물은 콩을 믹서에 갈 때 넣으며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콩 삶을 때 거품이 올라와서 자주 빼주는게 좋아요.

 

2. 후무스의 부드러운 실감을 위해 믹서에 잘 갈아줍니다. 

저는 잘 모르고 병아리콩과 참깨를 한 번에 갈아줬는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잘 안 갈아지더라고요.

콩 삶은 물에 참깨를 먼저 죽과 비슷할 정도로 갈아내고, 삶아둔 병아리콩을 붓고 다시 잘 갈아야 한다고 하네요.

 

 

3. 어느 정도 갈린 병아리콩에 레몬즙 1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 2 작은술을 모두 넣고 갈아줍니다. 

농도를 보고 덜어두었던 콩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마늘 1큰술을 넣어도 되는데, 저는 넣지 않았어요.

 

 

4.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은 후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려줍니다. 

농도는 찍어 먹기에 되직한 정도가 좋고, 향신료를 좋아한다면 만들 때 큐민 같은 다른 향신료를 더해 만들면 됩니다. 

저는 기본 후무스로만 만들었어요. 

상할 수 있으니 한 번에 조금씩 만들거나 깨끗한 용기에 덜어놓고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만들어서 조금씩 크래커에 올려 먹거나 야채와 함께 먹는데 꾸덕한 후무스맛이 맛있어요.

병아리콩을 불리고 삶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다 만들어두면 여기저기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맛있네요.

건강에 좋은 다이어트 음식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