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직장인 동호회/원데이클래스 추천] 전사지 유리컵 클래스/ 청키캔들, 미니큐브캔들 클래스

딱풀이네 2022. 11. 13. 09:00
반응형

전사지 유리컵 클래스 / 청키캔들, 미니큐브캔들 클래스

회사 동호회 / 직장인 동호회 활동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재밌게 참여했던 원데이 클래스 후기를 가져왔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동호회활동을 지원해주는데요,
저는 수공예 동호회에 가입하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 전사지 유리컵 클래스

그런데... 전사지가 뭐지 ? 처음에 전혀 알지 못한채로 우선 신청부터 하고본 클래스였어요.

전사지를 나무위키에서 검색해보면 :

 

[판박이같은 방식으로티셔츠같은의류머그컵등에 원하는 그림을 전사하는데 사용하는종이. 이 종이에 인쇄하여 옷에 놓고다리미나 열프레스, 혹은 물을 사용해 전사하는 방식이다.] 라고 나오네요.

 

쉽게 생각하면 옛날에 껌종이에 함께 들어있던 판박이?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물에 적셔서 그림부분을 떼어내어 팔에 찰싹! 하고 붙였던 ㅎㅎ

 

'샤이닝룸'이라는 공방에서 클래스 준비해주셨고, 회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준비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예쁜...

 

오른쪽 분홍종이 및 색깔종이가 모두 전사지에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하는 무늬나 색상을 자르고 배치해서 컵에 붙여주는 거에요.
저 귀여운 그림종류는 공방 사장님께서 모두 직접 그리신거라고 해요. 너무 귀여운게 많았어요.
색상종이도 모양 펀치로 내서 붙이면 예뻐요.

먼저 스케치보드 종이에 디자인을 하고, 각 조각들을 물에 잠시 담가주면,
판박이처럼 앞 비닐과 뒤 종이가 부드럽게 분리됩니다.
그림이 그려져있는 앞 비닐부분을 떼서 컵에 조심스럽게 붙여주면 되요.

컵에 그림을 붙이고, 그림을 스크래퍼로 살살 밀어주고 휴지로 콩콩 찍어가며 물기를 쫙 빼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구운 후에 그림이 떼져서 일어난데요.
물기를 잘 빼고 붙이면 컵에 착 달라붙어요.


짠! 저의 결과물이에요. 별거 안했는데도 그림이 귀여워서 넘 이쁜거같아요.
주변 분들 보니 진짜 귀엽게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다들 금손들..

 


손잡이에도 포인트로 하트 콩콩 넣어줬어요.
투명 전사지가 약간 분홍색으로 보이는데, 구우면 투명으로 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완성하고 두고가면, 2주정도 후에 가마 소싱 후 택배 전달해주십니다.
완성품 받은 거에요.


넘넘 귀엽죠 ?? 결과물도 맘에 들고,
하는 과정도 이제까지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작업이라 흥미로웠어요.
저는 요거트볼을 선택한건데요, 맥주컵, 유리컵 등 컵 종류도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어요.

한번만 더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따로 공방에 클래스 신청해서 해보고싶어요.


2. 청키캔들, 미니큐브캔들 클래스

다음은 청키캔들, 미니큐브캔들 클래스 후기입니다.

이번 클래스는 '뤼에르캔들' 공방에서 클래스 진행해주셨고
역시 회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슝 들어가서 너무 편해요.

 

들어가니 캔들 재료들이 준비돼 있었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사진속의 하단 왼쪽에 있는 오각뿔모양 캔들과 오른쪽에 있는 큐브캔들을 하나씩 만드는 거에요.
향초에 향도 넣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화려한 캔들 조각들~
이 조각들은 오각뿔 캔들 겉면에 붙여서 모양을 내주는 거에요.


이렇게요. 이건 선생님 완성품이고요.
저도 예쁘게 만들 수 있게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맘에드는 조각을 골라 봅니다.


자리에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미니큐브캔들 먼저 진행했어요. 순식간에 휘리릭 해서 마지막 사진밖에 없네요.
100도 이상의 왁스를 종이컵에 담고, 90도 정도 되었을 때 향료를 2~3g 넣어주고 온도계로 휘휘 저어줍니다.
그리고 미니큐브 몰드에 조심스럽게 부으면 완성이에요.
나중에 굳으면 가운데 막대로 구멍을 뚫어서 심지를 넣어주면 돼요.

 

다음은 청키캔들 오각뿔 만들기 입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열심히 했어요.
맘에드는 캔들 조각을 골라서 오각형틀에 찬찬히 채워줍니다.

아래에 네모 동그라미 타블렛은 손으로 조각조각 내서 캔들 안쪽을 찬찬히 채우는데 사용했어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초를 태울 때 촛농이 색상별로 나와서 예쁘데요.

 


알록달록 예쁘죠 ? 모양을 벽에 최대한 촥 붙여줘야 캔들왁스를 부었을 때 모양이 잘 나온다고 해요.


앞서 미니큐브캔들에서 한 것과 마찬가지로 종이컵에 담긴 90도의 액체왁스에 향료를 6~7g 넣고
온도계로 잘 저어준 후 오각뿔 틀에 살살 부어줍니다. 그리고 굳히기.

 

짠~ 완성이에요. 저는 완성된 캔들에 종이도 붙여봤어요. 완전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지요 ?

 

완성품보니 뿌듯하네요~ 선물로도 좋겠어요.


이번 클래스들 눈이 즐겁고 손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퇴근 후 취미생활 찾으신다면 위 클래스들 추천합니다. 신박하고 재밌었어요!

 

#직장인취미 #회사동호회 #동호회추천 #직장인동호회 #취미생활 #원데이클래스
#전사지유리컵 #청키캔들 #큐브캔들 #만들기 #캔들만들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