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3주~26주 증상 공유] 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해요. / 하루종일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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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3주 ~ 26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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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신 23주 : 12/24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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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3주가 되었습니다. 23주에는 괌에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마침 23주 차 정기검진 및 정밀검사 할 때도 되었고, 여행 전 검진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크리스마스이브날 인정병원에 방문하였어요.

 

23주 0일차. 아침이 되면 여러 어플들에서 주수 알림이 다양하게 와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병원에서 정밀검사(심장/ 혈류/ 뇌/ 손/ 발/ 귀/ 배둘레 등) 이곳저곳 초음파 검사하고 나왔어요.
딱풀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해외여행 간다고 말씀드리니 자궁경부길이 등 봐주셨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여행 전날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촐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 다음날 공항철도 타고 가는 길에 발견한 인형이 놓여있는 임산부석. 평소 지하철에 만석이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서서 다녔는데, 이런 소소한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다행히 아직 몸이 많이 무거울 때가 아니라서 여행은 잘 갔다왔어요.

 

2. 임신 24주 : 12/3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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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24주가 되었어요. 지난 여행 다녀왔을 때 비행기 4시간 동안 스트레칭을 잘 못해서 걱정이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녀와서 다리 혈액순환이 잘 안 된 건지 오른쪽 다리가 힘줄 때마다 찌릿찌릿 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상하게 밑 빠짐 증상도 느껴지고요.. 자궁이 커지면서 있을 수 있다는 증상인데 갑자기 나타나서 불안해서 중간에 병원도 한번 다녀왔어요.

 

걱정과 달리 딱풀이는 잘 놀고 있었지만 통증은 여전히.... 상황을 잘 지켜봐야겠어요.
방심해선 안 되는 임신기간... 조금 더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딱풀아 눈 뜬거니?

 

3. 임신 25주 : 1/7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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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돼서 그런지 시간이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2023년도에 처음 열리는 베이비페어도 방문해서 아기띠도 사고, 아기 옷도 사고 자잘한 거도 사 오고 맛있는 것도 잘 먹고 다녔어요.

임신 25주의 큰 변화라면 하루종일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회사 자리에 앉아있거나, 퇴근하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볼 때, 태동이 간간히 느껴질 때도 있지만 아예 안 느껴지는 때가 더 많았거든요. 그런데 하루종일 꼬물꼬물 거리는 게 내 배 속에 아기가 진짜 있구나 싶어요.
태동을 느끼다가도 남편에게도 배 만져봐! 하면 잠잠~~ 했는데
어느 날은 누워있는데 한참을 꼬물거려서 남편도 드디어 태동을 확실하게 느꼈답니다!!

25주 5일은 드디어 D-DAY 100일!!!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4. 임신 26주 : 1/14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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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6주가 되었어요. 아기는 알배추만 해졌다고 해요.
보통 24~26주 사이에 임당검사를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조금 늦게 하나 봐요.
27~28주에 임당검사와 함께 입체초음파를 한다고 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간을 보냈어요.

태동의 세기는 점점 세져서 서 있는데도 태동이 느껴지는 정도예요. 그전까지는 앉아서 누워서 느껴졌는데 서있는데도 꼬물거리는 걸 보니 딱 풀이가 힘이 조금 세졌나 봐요.

 

딸꾹질도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꼬물꼬물하는 태동느낌과 달리, 딸꾹질은 일정한 간격으로 꾹 꾹 꾹 하는 느낌이 들어요.

태아가 딸꾹질을 하는 원인은 폐로 숨쉬기를 연습하는 중이라고 해요.

한번 시작하면 2~3분정도 하는데 쬐끄만 몸으로 열심히 하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요....  

 

이상 23~26주차 증상이었습니다. 임신 중기가 다행히 잘 지나가서 안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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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 [임신일기] - [임신20주~23주 증상 공유] 태동이 활발해요. 얼굴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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